2023년 제주도 벚꽃 개화시기와 명소 TOP5

생활정보

인포마인 2023. 3. 17. 16:10

벚꽃은 봄을 대표하는 꽃으로, 이른 봄부터 시작하여 말 봄까지 지속되는 벚꽃 축제가 열리는 곳이 많습니다.

이중 가장 먼저 봄을 만나 볼 수 있는 곳, 바로 제주도 인데요. 2023년 제주도의 개화시기는 3월22일로 서울이 4월3일 인것에 비하면 무려 2주일이나 빨리 개화합니다.

그래서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오늘은 제주 벚꽃 명소 5곳을 소개하겠습니다.

삼성혈은 탐라의 시조인 3성이 태어난 유적지로 제주의 역사를 알려면 당연히 방문해야할 장소인데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34호 한반도에서 가장 오랜 유적지이기도 합니다.

사실 삼성혈은 다른곳과 달리 벚꽃 군락지는 아닌데요, 하지만 전통가옥과 흐트러지게 벚꽃이 함께 어우러져 고풍스럽고 매력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또 다른 벚꽃 명소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 신산공원도 방문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소 : 제주시 삼성로 22

제주대학교의 벚꽃길은 제주도민들에게 잘 알려진 벚꽃 명소인데요. 최근에는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제주 벚꽃 명소로 유명해졌습니다.

차도를 사이에 두고 벚꽃나무가 심겨 있기에, 벚꽃 터널을 지나가는 느낌을 주는데요. 차도다 보니 내려서 사진찍기에는 조금 위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변에 예쁜 카페에 앉아 벚꽃을 감상해봐도 좋습니다.

주소 : 제주시 제주대학로 102

전농로 벚꽃거리는 매년 ‘제주 왕벚꽃 축제’가 열리는 제주도에서 유명한 벚꽃 명소인데요. 축제가 열리는 벚꽃 명소답게 하늘을 막을정도로 풍성한 벚꽃 터널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곳곳에 포토 스팟이 있는데요. 하지만 어디서 찍어도 사진이 예쁘게 잘 나옵니다. 축제기간에는 차도를 제한해 산책하며 촬영 가능한데요.

단점이라면 사람이 너무 많다는 점입니다.

주소 : 제주시 삼도1동 전농로사거리

신풍리 벚꽃길은 다른 벚꽃 명소보다 비교적 덜 알려진 명소인데요. 성읍민속마을가는 길에 위치한 신풍리 벚꽃 길은 좁은 왕복 2차선 도로 양옆으로 벚꽃나무가 쭉 늘어져 있어 더욱 풍성한 벚꽃 터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주변에 유채꽃도 함께 피어 있는 스팟도 있어 그림 같은 풍경의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남산봉로 247

3월말에 벚꽃을 놓쳣다면 조금 늦게 개화하는 겹벚꽃 명소를 방문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겹벚꽃 명소는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는 감사공모역입니다. 묘역에 도착하면 감사공모역이라 각인된 커다란 반석을 볼 수가 있는데요.

더 크고 붉은 벚꽃잎과 고즈넉한 돌담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함대로 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