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 정윤정 영구퇴출. 나이, 연봉 홈쇼핑 욕설사건 정리

현대홈쇼핑이 생방송 중 욕설을 해 물의를 일으킨 쇼호스트 정윤정을 영구 퇴출했는데요.

현대홈쇼핑 측은 "공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출연정지를 결정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하며 정윤정을 자사 홈쇼핑 방송에서의 무기한 출연 금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정윤정 나이, 키, 연봉

정윤정은 1976년생으로 올해 46세인데요. 쇼호스트 및 쇼핑 호스트이자 쇼핑 크리에이터로 일하며 무한도전, 편애중계, 자기야-백년손님 등 예능에도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홈쇼핑 완판녀로 능력이 좋은 쇼호스트인데요. 한 방송에서 직장 동료가 연봉 40억 받지 않냐는 말을 한적도 있습니다.

실제로 정윤정의 차는 벤틀리 컨티넨탈 GT로 3억이 훌쩍 넘는 차입니다.

장윤정은 1월 28일 화장품 판매 방송을 진행했었는데요.

판매하는 제품이 조기 매진되어 정해진 방송 시간을 채우지 못했지만 방송은 조기 종료할 수 없다며 짜증을 내며 "XX"이라는 욕설을 한 사건입니다.

당시 뒤에 여행 홈쇼핑 방송이 편성 되어 있어 조기 종료할수 없는 상황이었는데요. 정윤정은 "이씨 왜 또 여행이야"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쇼핑호스트가 "어쩔 수가 없었어요"라고 말하자 "XX"라고 욕을 하면서 "나, 놀러 가려 했는데"라면서 욕을 내 뱉었습니다.

그러자 함께 방송을 진행하던 동료도 몹시 당황했고, 이후 제작진 측에서도 욕설 사용을 인지하고 정정을 요구했는데요.

"정정 뭐 하나 할까요. 아, 방송 부적절 언어, 뭐 했죠? 까먹었어. 부적절한 언어를 사용해서 죄송하지만, 예능처럼 봐주세요. 홈쇼핑도 예능 시대가 오면 안 되나."라고 발언 해서 더욱 논란을 키웠습니다.

SNS에서도 네티즌이 비난 댓글을 남기자 “나를 싫어한다면 내 인스타그램, 내 방송 절대 보지 마라”라며 비꼬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홈쇼핑 쪽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자 그제서야 고객 여러분들과, 모든 방송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고 사과문을 남겼습니다.

이 논란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다수의 민원이 제기되었는데요.

심의가 이루어 졌고 이경렬 현대홈쇼핑 대외협력 담당상무가 의견신술에 참석해 “본인도 잘못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으니 선처해 달라. 20년 동안 이런 일도 없었다."라며 소명했습니다.

정윤정이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업체에 책임을 모두 물기는 힘들기 때문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경고' 수준으로 의결했습니다.

이 사건이 터지고 롯데·현대·CJ 등 홈쇼핑 업계 3사는 정윤정이 출연하기로 예정된 방송편성을 임시적으로 대체 했는데요.

결국 당사자인 현대홈쇼핑은 자사 방송 내에서 무기한 출연 금지를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정윤정은 판매 실적이 좋을 뿐 아니라 ‘팬덤’층이 두텁기 때문에 타 홈쇼핑 의 방송 출연은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