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지금 사도 될까?(호재, 악재)

에코프로 그룹주가 코스닥 시장을 달구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4월 10일 거래대금 2조6566억 원을 기록하며 하루 거래대금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해 1위에 올랐는데요.

 

에코프로는 11일 장중 82만 원까지 상승하며 3위에 올랐습니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가 이번 주도 파티를 이어갈지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코프로 그룹?

 

에코프로 그룹은 1998년 10월 설립된 회사로 주로 환경사업과 2차 전지 산업을 주사업으로 하고있는데요.

특히 리튬이차전지용 양극소재를 전세계에 수출하여 5~10년 이후로는 1백만톤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회사입니다.

주요 계역사로는 전기차(EV), 전동공구(Power Tool) 등 고용량 양극 소재 시장 선도 기업 ‘에코프로비엠’, 다양한 대기오염원을 제거, 방지하는 친환경관련 사업의 선도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 등이 있습니다.

 

에코프로 호재

 

에코프로의 주가는 2021년 6월 23일 장중 6만2068원으로 최저를 기록했었는데요. 2022년 4월 11일 장중 82만 원까지 상승하며 무려 13배 급등했습니다. 시가총액은 15조8000억 원을 넘는 수준인데요.

에코프로비엠도 2021년 9월 30일 장중 저점인 8만6900원에서 2022년 4월 10일 장중 31만5500원을 기록하며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3.6배(263%) 오른 샘입니다.

에코프로 그룹주는 최근 2차전지 수요 증가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수혜를 받은 영향이었는데요.

현재는 에코프로 관련 주를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에코 개미(에코프로 관련 주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와 하락시키려는 ‘공매도 세력’의 전투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방어를 잘 해내며 지켜내고 있다는점도 호재입니다.

 

에코프로 악재

 

2차전지와 에코프로 형제주의 과열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첫 번째는 공매도 세력의 존재입니다.

4월 11, 13일에도 1000억 원대의 공매도 폭탄이 투하되면서 12일 에코프로 주가는 같은 날 올해 최대 낙폭인 –16.68%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13일에도 5% 내리자 매도 세력이 차익실현에 나서고 추가 매수에 나선 세력이 거래에 가담하면서 하루 거래대금이 2조597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두 번째는 현재 에코프로의 시가총액은 5년 후 예상 기업 가치를 넘어섰다는 이유인데요. 현재 주식에는 성장가치가 모두 반영되었기 때문에 현재는 좋은 주식이라고 보기 어렵는 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