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이 드디어 개막했습니다.
개최국인 카타르와 에콰도르 개막전에서는 남미의 복병 에콰도르가 카타르를 2:0으로 이기며 월드컵 개최국의 개막전 무패 전통을 깨기도 했는데요.
21일 오후 10시(한국시간)에는 조별리그 B조 이란과 잉글랜드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조별리그 B조
- 잉글랜드
- 미국
- 웨일스
- 이란
오늘은 아시아 최강 전력인 이란의 전력을 살펴보고 16강을 갈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파랭킹
- 피파랭킹: 20위
- 감독 :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 아시아 예선 A조에서 대한민국(7승 2 무 1패)을 제치고 1위(8승 1 무 1패)로 통과했습니다.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피파랭킹으로 통산 6번째 본선에 진출했지만 16강에 진출한 적은 없는 국가 이기도 합니다.
역대 월드컵 성적(최근 5개 대회 성적)
- 1978 아르헨티나33위(1무 2패) : 예선 탈락
- 1998 프랑스20위 (1승 2패) : 예선 탈락
- 2006 독일 25위(1 무 2패) : 예선 탈락
- 2014 브라질 28위(1 무 2패) : 예선 탈락
- 2018 러시아 18위(1승 1 무 1패) : 예선 탈락
이란 전력
감독은 포르투갈 출신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끌고 있는데요. 이란 특유의 ‘늪 축구’로 표현되는 끈끈한 수비 조직력이 강점입니다.
그리고 공격력도 얕잡아 볼 수 없는데요. 메디 타 레미(포르투), 알리레자 자한 바흐 시(페예노르트), 사르다르 아즈문(레버쿠젠) 등 유럽파 선수들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란의 반정부 시위로 국내 정세가 심각하여 사르다르 아즈문(레버쿠젠)의 출전이 불투명하고, 중앙 미드필더 선수층이 얕은 게 단점인데요.
강팀을 상대로도 특유의 짠물 수비로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사상 첫 16강 도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점
- 선수들의 강한 투쟁심
- 강팀 상대로 잘 버티는 수비수
- 아시아 정상급 공격력
약점
- 얕은 중앙 미드필드진 선수층
- 본선 2R 진출 경험 없음
- 골키퍼들 기복 심함
이란 선수단
골키퍼 4명
- 호세인 호세이니 (에스 테글랄 FC) 191cm, 80kg 30살
- 알리레자 베이란반드 (페르세폴리스 FC) 194cm, 85kg 30살
- 아미르 아베드자데 (SD 폰페라디나) 186cm, 80kg 29살
- 파얌 니아즈만드 (세파한 SC) 193cm, 82kg 27살
수비수 10명
- 에산 하지사피 (AEK 아테네) 178cm, 75kg 32살
- 쇼제이 칼릴자데흐 (알 아흘리 SC) 179cm, 84kg 33살
- 마지드 호세이니(에스테그랄 테헤란)187cm, 78kg 26살
- 사데그 모하라미(GNK 디나모 자그레브)174cm, 71kg 26살
- 모르테자 푸랄리간지(페르세폴리스 FC)187cm, 80kg 30살
- 라민 레자에이안(세파한 SC)184cm, 75kg 32살
- 호세인 카나니(알 아흘리 SC)188cm, 79kg 28살
- 루즈베흐 체시미(에스테글랄 FC)192cm, 80kg 29살
- 밀라드 모하마디(AEK 아테네)178cm, 69kg 29살
- 아볼파즐 잘랄리(에스테글랄 FC)177cm, 71kg 24살
미드필더 6명
- 알리 골리자데(스포르팅 샤를루아)176cm, 72kg 26살
- 알리 카리미(카이세리스포르)185cm, 81kg 28살
- 알리레자 자한바흐슈(페예노르트 로테르담)181cm, 77kg 29살
- 사이드 에자톨라히(바일레 BK)190cm, 82kg 26살
- 메흐디 토라비(페르세폴리스 FC)185cm, 71kg 28살
- 아흐마드 누롤라히(샤바브 알아흘리)185cm, 65kg 29살
공격수 5명
- 카림 안사리파드(AC 오모니아 니코시아)186cm, 80kg 32살
- 메흐디 타레미(FC 포르투)187cm, 80kg 30살
- 사르다르 아즈문(바이어 04 레버쿠젠)186cm, 82kg 27살
- 사만 고도스(브렌트포드 FC)175cm, 75kg 29살
- 바히드 아미리(페르세폴리스 FC)179cm, 71kg 34살
주요 선수
이란은 현재 국가대표 축구팀의 최전성기라는 평이 나오고 있는데요. 서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많은 유럽파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공격진은 5명 중 4명이 유럽파며 메흐디 타 레미(FC 포르투)는 2019-20 시즌 리그 득점 공동 1위, 사르다르 아즈문(바이어 04 레버쿠젠) 러시아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미드필더인 알리레자 자한바크슈(페예노르트 로테르담)는 2017-18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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