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사전계약 가격, 성능, 디자인

기아가 준대형 전기 SUV ‘EV9’의 사전계약을 시작했습니다. 크기만큼 비싼 가격으로 예상되는데요. 얼마에 나올지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아 EV9 내, 외부 디자인

EV9은 이미 판매중인 전기차 EV6의 형뻘인 전기차인데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된 기아의 두 번째 전기차입니다.

크기는 전장 5,010~5,015mm X 전고 1,755~1,780mm X 전폭 1,980mm, 휠베이스 3,100mm의 큰 크기에 웅장함이 돋보이는 외관을 자랑하는데요.

전면부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스타맵 LED DRL(주간주행등)’을 장착하여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 했습니다.

실내는 전기차로는 국내 최초로 3열 시트까지 갖췄는데요. 실내는 E-GMP의 장점인 편평한 바닥과 긴 휠베이스를 통해 넓은 공간과 탁 트인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습니다.

12.3인치 클러스터·5인치 공조·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를 매끄럽게 이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12인치 대화면 헤드업 디스플레이,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 편의시설도 아낌없이 포함 되었습니다.

EV9는 기본 모델(에어·어스 트림)과 GT-line가 사전계약 대상인데요. 기본 모델의 경우 2WD와 4WD 구동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그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지만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 혜택이 적용될 경우 에어 2WD는 7,337만원, GT-line 8,379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전기차 보조금까지 적용된다면 기본모델의 경우 6천만원대에 구입가능 합니다.

EV9은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는데요. 19인치 휠 2WD 모델 기준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0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습니다.

충전 성능으로는 350kW급 충전기로 24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400V/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지원하는데요.

충전소 도착 시점 배터리 온도 제어로 충전 속도를 최적화하는 배터리 컨디셔닝을 통해 충전 효율도 높혀 줍니다.

동력성능도 충분한데요 GT-line의 경우 최고출력 283kW(384마력), 최대토크 700Nm를 의 힘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3초만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