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박서진 고향, 키, 나이, 나는트로트가수다 하차

‘장구의 신’ 박서진이 '미스터트롯 2'에 출격했습니다. 이미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박서진은 미스터트롯 2의 강력한 우승 후보중 한 명인데요.

과연 우승까지 다다를 수 있을까요?

박서진

박서진의 본명은 박효빈으로 1995년 8월 21일 경상남도 사천시에서 출생했으며 현재나이 27세인데요.

키는 171cm, 몸무게 65kg이며 ‘장구의 신’이라는 별명답게 장구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게 특징입니다.

과거 트로트 신동으로 2008년과 2011년에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처음 얼굴을 알렸었는데요.

같은 해 인간극장에도 출연해 형 2명이 2009년 갑상선암과 만성 신부전증으로 인해 49일 간격으로 숨진 안타까운 가정사도 알려졌습니다.

박서진의 정식 데뷔는 2013년에 했으나 2017년까지 지역 길거리 공연을 전전해야 했는데요.

드디어 2017년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무대에서 압도적 5연승과 왕중왕까지 휩쓸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 발표한 곡인 ‘밀어 밀어’가 인기를 얻으며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그해 개최한 단독 콘서트가 10만에 매진 됐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현재는 트로트 계에서는 전례가 없는 캐릭터성으로 신유에 버금가는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승장하고 있습니다.

박서진은 2020년 MBC every1에서 방영된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 출연했었는데요.

1라운드에서 나훈아의 '어매'와 서울시스터즈의 '첫차' 불러 압도적인 표 차이로 1위를 했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 김지애의 '몰래 한 사랑'으로 3위, 3라운드는 이선희의 'J에게', 양희은의 '하얀 목련' 2위로 꾸준히 상위권에 머물렀는데요.

그대로만 계속 간다면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명이었습니다.

하지만 4라운드 2차 경연에서 윤희상의 '카스바의 여인'을 부르는 중 인이어 문제로 갑자기 노래를 멈추게 됐었는데요.

다시 노래를 시작해 좋은 무대를 보여줬지만 박서진은 이 문제에 책임을 지고 자진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박서진은 '경연에서 실수를 했지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면 프로그램과 선배들께 누가 될 것 같다'는 이유라고 말했는데요.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하차를 하게 되어 아쉽고 슬펐다"는 소감도 함께 전하며 시청자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비록 하차했지만 정직한 박서진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는데요. 그 덕분에 팬들은 더 많아졌고 팬클럽 '닻별' 회원만 약 3만 명이 넘을 정도로 이미 슈퍼 스타가 되었습니다.

많은 경쟁자들이 있지만 훌륭한 노래 실력과 겸손한 태도, 항상 노력하는 모습을 볼 때 박서진의 TOP 7 진출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