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미니 컨트리맨 풀체인지 스파이샷 디자인

MINI(미니)의 소형 SUV인 ‘컨트리맨’이 신형을 개발 중입니다. 컨트리맨은 2010년 처음 등장했고 2017년에 2세대로 풀체인지 되었는데요.

이번에 출시할 신형은 6면만에 등장하는 3세대 모델입니다.

3세대 컨트리맨은 몇 달전 스파이샷이 처음 공개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이전보다 더 가벼운 위장을 장착한 컨트리맨의 프로토타입이 다시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디자인 변경사항

눈을 잔뜩 맞은 프로토타입의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새롭게 디자인된 둥근 모양의 헤드 라이트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불이 켜져있는 상태 때문에 내부가 보이진 않지만, 내부에는 수평 LED 데이 타임 러닝 라이트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폭이 더 넓어진 그릴과 아래위로 2 분할된 에어인테이크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측면에서는 플래시 마운트 도어 핸들, 두꺼운 C필러 등을 볼 수 있는데요. 외부 디자인의 하이라이트는 뒷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두드러진 형상의 리어 스포일러와 새롭게 디자인된 픽셀 스타일의 LED 테일 라이트인데요.

테일 라이트는 미니의 트레이드마크인 유니온 잭 디자인을 버리고 수평의 브레이크 등과 가운데는 방향 지시등이 장착될 예정입니다.

범퍼 하부에는 배기 파이프가 보이지 않지만 전기 자동차임을 나타내는 스티커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숨겨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길이는 200mm길어져 4500mm로 MINI 사상 최대의 바디 사이즈가 됩니다.

내부에는 대시보드 중앙에 현행형과는 다른 돌출된 거대한 원형 터치 스크린이 배치되는데요. 이 스크린에서 디지털 계기판과 헤드 업 디스플레이도 조작가능합니다.

컨트리맨의 플랫폼은 BMW ‘X1’ ‘X2’ 제2세대 모델에 장착된 ‘FAAR’이 장착되는데요. 내연 기관모델을 비롯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및 전기차까지 출시될 여정입니다.

파워트레인의 성능은 BMW X1과 밀접한 관계가 될 것으로 보이므로, 내연기관 모델에서는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공유해 최고 출력 244ps, 최대 토크 400Nm의 힘을 발휘할 예정입니다.

전기차 버전에서도 BMW 'iX1'과 공유할 것으로 보이며 64.7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듀얼 모터가 전륜 구동 시스템에 전력을 공급해 최고 출력 313마력, 최대 토크 494Nm을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시일은 2023년으로 예정되어 있으므로 곧 정식 공개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