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자동주차 아이폰으로 가능

 

BMW은 최상위 세단인 '7 시리즈', 최상위 SUV 'X7', 전동 SUV 'iX'에 올봄부터 애플 아이폰에서 주차를 원격 조작할 수 있는 옵션 만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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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유럽부터 시작인데요. 유럽용 7시리즈와 X7, iX에는 올 봄부터 새로운 '파킹 어시스트 프로페셔널'이라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이 ‘파킹 어시스트 프로페셔널’은 원래 있는 기능인데요. 현행 파킹 어시스트 프로페셔널에는 전진한 루트 최대 200m까지를 기억해 같은 루트를 35km/h 이하의 속도로 정확하게 되돌아가는 ‘리버스 어시스트 프로페셔널’ 기능이 채택되었었습니다.

 

이 기능 덕분에 좁은길에서 앞차와 마주쳤을 때 안전하고 정확하게 출발지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또한 주차 시 스티어링, 액셀, 브레이크 조작을 불필요하게 한 주차 경로 자동 유도 기능이 있는 '파킹 서포트 프로페셔널'도 채용했는데요.

 

집의 주차장, 근무처의 주차장을 차량에 등록해 두면, 주차 공간이 가까워졌을대 차량이 자동으로 감지해 완전 자동 주차를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파킹 어시스트 프로페셔널’ 이런 기능들을 애플의 아이폰으로 외부에서 조작 가능해진 것인데요. 예를 들어, 운전자는 매우 좁거나 접근이 어려운 주차장에 주차할 때 차량에서 내려 외부에서 차량 주변을 모니터링하면서 아이폰 화면을 조작하여 주차를 재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폰으로 차량을 주차 공간에서 끌어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My BMW 앱’(버전 2.12.x)을 다운로드 해야하는데요. 자동 주차 중에 운전자는 차량에서 6m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이 기능은 주차시와 조작 시 운전자를 더욱 쾌적하게 만들어 줄텐데요. BMW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과 주차 분야에서 더욱 진보를 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