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X 배터리 업그레이드 예정

BMW의 전기 SUV인 ‘iX’의 전기 파워트레인이 업그레이드됩니다. iX에는 5세대의 BMW eDrive 기술이 탑재되어 있는데요. 3월 이후, 유럽 사양부터 iX의 모든 모델에, 배터리의 예측형 열관리 시스템의 최신 버전이 채용됩니다.

신형 ‘7 시리즈’의 전기차인 'i7'과 마찬가지로 수동으로 열 관리 시스템을 켜고 배터리를 미리 예열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인데요.

 

이 기능은 충전 스테이션에 들르기 전에 배터리를 따뜻하게 함으로써 DC(직류) 급속 충전 스테이션에서 충전할 때의 에너지 충전에 최적화된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전기 모터로부터가 생성한 열을 배터리의 온도를 조정하는데 사용하여,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루트 가이드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에도 이 수동 열 관리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iX는 새로운 충전 기술을 통해 최대 출력 200kW에서 DC(직류) 급속 충전이 가능한데요. 이로써 잔량 약 10%의 배터리를 40분 이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습니다.

 

이 급속충전은 10분 이내 충전으로 120km 이상 주행할수 있게 충전할 수 있어 급한 용무가 있을 때도 용이합니다.

 

참고로 출력 11kW의 저속 충전을 사용할 경우 잔량이 0인 고전압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11시간 이내입니다.

 

iX의 배터리는 자원 재활용의 일부로 설계되어 높은 재활용률을 실현하고 있는데요. 배터리 셀과 고전압 배터리의 생산에 사용하는 모든 전력은 재생 가능한 에너지만을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드라이빙 어시스트 프로페셔널'이 장착되는데요. 이는 고성능 프로세서에 의한 높은 해석 능력을 통해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최신 운전 지원 시스템(ADAS)입니다.

 

여기에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차선 일탈 경고 시스템 등이 함께 포함되며, 스티어링 및 차선 유지 보조, 측면충돌보조, 충돌 회피 피해 경감 브레이크, 전방 접근 경고 기능, 후방 충돌 경고 기능, 교차로 교통 경고, 급발진 억제 기능을 표준 장비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표준 장비되는 '드라이빙 어시스트'에는 3월부터 '트레일러 어시스트'가 추가되는데요. 이 기능은 캠핑카 등을 견인하는 경우 차량 후진 시에 운전자의 스티어링 조작을 지원합니다.

 

iX는 새로운 히팅 컨셉으로서 히트 컴포트 패키지를 표준 장비했는데요. 이 패키지는 원래의 에어컨에 의한 온풍, 열선시트, 스티어링 히터에 더해, 센터 콘솔, 앞뒤 도어 패널, 대시보드 하부의 표면까지 가열되는 표면 가열 기술입니다.

 

덕분에 겨울철의 운전에서도 내부에서는 따뜻한 라운지와 같은 기분 좋은 공간으로 만들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