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최백호 나이, 고향, 키, 결혼

미스터트롯 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드디어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데요. 3월 16일(목) 밤 9시 30분부터 결승전이 치러집니다.

‘미스터트롯 2′ 결승전을 축하하기 위한 특별 무대에 ‘전설’ 최백호가 깜짝 등장하는데요. ‘인생곡’으로 펼쳐지는 톱 7의 새로운 인생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김용필과 함께 환상 호흡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좀처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최백호는 어떤 가수인지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백호는 1950년 4월 23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좌천리에서 출생했는데요. 현재 만 72세 호랑이 띠입니다.

키는 170cm 몸무게는 50kg으로 키에비해 마른 체형인데요. 본래 마라톤 유망주였으나, 무리를 한 운동으로 선수 생활을 접고 가수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1977년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로 데뷔 하였는데요. 마라톤 선수 출신답게 힘 있는 목소리와 운동선수 같은 탄탄한 몸으로 유명했었습니다.

1980년 배우 故 김자옥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나 3년만에 이혼했는데요. 1984년 현재의 아내인 손소인과 재혼해 슬하 1녀를 두었습니다.

손소인과는 10살 차이로 콘트라베이스를 전공한 재원입니다.

최백호는 데뷔 이후'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영일만 친구' '낭만에 대하여' '청사포' '길 위에서' '보고 싶은 얼굴' '입영전야' 등의 히트곡을 내며 ‘원조 낭만 가객’으로 불리는데요.

곡들의 의미를 알고 보면 더 듣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977년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노래 가사는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곡으로 비칠수 있지만, 사실은 췌장암으로 돌아가신 어머님을 추모한 곡이라고 합니다.

최백호의 생후 5개월이었던 한국전쟁 당시 교통사고로 아버지 최원봉을 여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어머님의 죽음으로 대학진학 포기, 군대에 가선 10개월 만에 결핵을 선고받아 의병제대했던 최백호의 기구한 인생을 담은 곡입니다.

1979년 영일만 친구

부산에는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있다면 경상북도 포항시에는 ‘영일만 친구’가 있을 정도로 향토 노래로 자리 잡은 곡입니다.

최백호는 포항시의 각종 행사에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포항시에 기증했습니다.

1994 낭만에 대하여

어느 정도 삶이 안정권에 들어선 중장년층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는데요. 중장년층의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을 잘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청사포’, 드라마 오늘만 같아라 OST ‘My Way’, 아이유의 '아이야 나랑 걷자'에 피처링에도 참여하는 등 가수에 대한 열정을 유지 중입니다.

최백호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밤 10시~12시대에 SBS 러브 FM에서 최백호의 낭만시대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미스터트롯2에서 김용필과 최백호 두 낭만 가객이 만들어 내는 무대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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