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프리우스 5세대 신형 디자인 공개

일본의 도요타가 5세대 신형 프리우스를 세계 최초 공개했습니다.

프리우스는 1997년에 첫 출시된 세계 최초의 풀 하이브리드 승용차로 엄청난 연비로 미국에서만 100만 대를 팔아치운 베스트셀러 차량입니다.

5세대 신형의 연비나 가격 등의 정보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지만 디자인은 더욱 세련된 졌는데요.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부디자인

도요타 프리우스의 외부 디자인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한데요. 본국인 일본에서도 호불호가 극명할 정도입니다.

신형은 기존의 실루엣을 살리면서도, 전체적으로 넓고 낮아졌는데요.

실제로 4세대와 비교하면 길이는 40mm 짧아지고 루프라인이 굉장히 날렵해지면서 전고가 50mm 낮아졌으나, 전폭은 20mm 늘어났습니다.

여기에 귀상어를 형상화한 전면부 헤드라이에 연결된 노즈, 더 커진 리어 펜더, 수평으로 이어진 테일램프가 마치 스포츠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내부는 풀 디지털화한 계기판과 큰 화면의 인포테인먼트가 수평적인 느낌의 최신 트렌드를 잘 따랐는데요.

휠베이스도 50mm 늘어나면서 더욱 넓어 졌습니다.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 2종류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까지 총 3종류로 출시되는데요.

하이브리드는 1.8L 가솔린과, 2.0L 가솔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2.0L 하이브리드를 기반으로 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추가됩니다.

1.8L 하이브리드의 경우 140마력, 2.0L 하이브리드는 196마력의 힘을 내는데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경우 2.0L의 다이내믹 포스 엔진과 고출력 리튬 이온 배터리를 조합하여 현행 최고 출력 223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7초 만에 가속해 냅니다.

그리고 이전과 다르게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디자인이 같다는 점도 흥미로운데요.

하이브리드의 출시는 22년 겨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023년 봄을 예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