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 촬영지 바칼라르 위치, 숙소, 치안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가 인기를 얻으면서 촬영지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촬영지는 과연 어디일까요?

서진이네 촬영지는 멕시코 퀸타나루(Quintana Roo)주에 위치한 ‘바칼라르’인데요. 에메랄드빛 호수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마을입니다.

어떤 여행지인지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칼라르 위치, 가는법

휴양도시 칸쿤(Cancun)에서 약 350㎞ 떨어져 있어 칸쿤 근교 여행지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데요.

가는 방법은 일단 멕시코 칸쿤을 가야합니다. 칸쿤을 가는것도 쉽지 않은데요. 미국에서 환승해야하고 경유시간이 꽤 길수 있습니다.

칸쿤에 도착하셨다면 렌트나 버스를 타고 바킬라르고 가셔야 되는데요. 350km인 만큼 소요 시간은 약 5~6시간이며 칸쿤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가 출발합니다.

관광객들로 바글바글하는 칸쿤과 다르게 바칼라르는 알려진지 얼마 안되는 곳으로 여행객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한적한 마을인데요.

바칼라르의 대표 볼거리는 26마일(약 41.8㎞) 길이의 호수입니다. 수심에 따라 각기 다른 물 색을 자랑하는 까닭에 ‘7가지 색상의 석호(Lagoon)’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거의 수영장이 아닌가 착각이 될 정도로 투명한 라군 위에서 패들보딩이나 스노클링, 수영 등을 즐길수 있습니다.

호수 외에도 바킬라르는 고대 마야 문명의 중요한 무역 중심지로서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요.

산 펠리페 요새와 같은 해적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18세기에 지어진 유적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한적한 마을이다 보니 자전거를 대여해서 이곳 주위 전경을 즐기기도 너무 좋습니다.

남미의 대부분의 국가들은 치안이 좋지 않기로 유명한데요.

멕시코도 치안이 위험하기로는 마찬가지이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대부분인 칸쿤쪽이나 바칼라르쪽의 치안은 평이한 편입니다.

이것은 좋다는 뜻은 아니므로 저녁에는 가능하면 리조트 내부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발달되지 않은 마을이다 보니 아직 힐튼이나 메리어트와 같은 브랜드 리조트들은 없는데요.

하지만 바칼라르 라군지대 주위로 상당히 많은 호텔이나 3성급의 저렴한 리조트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이런 리조트는 저렴한 만큼 환경은 그렇게 좋은편은 아닙니다.

서진이네 숙소는 Hotel Diosa del Agua Bacalar(호텔 디오사 델 아구아 바칼라르)인데요.

그나마 가성비 괜찮은 시설과 인테리어를 가진 곳은 ‘미아 바칼라르 럭셔리 리조트’입니다.